안녕하심까?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임돠.
제가 제정신을 차린 건
10년도 전, 파돌씨와 결혼한 무렵입니다.
여기서 제정신이란
절약 등을 실천한 시기입니다. 주식투자는 22년에 시작했슴돠.
신혼 초기
우리부부는 술자리가 잦았슴돠.
둘이서도 마시고
지인들과도 마셨죠.
술만 마신게 아니라 커피도 좋아했슴돠.
사람들 만나는게 좋아서
모임이라면 빠지지 않고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나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희가 부자가 되기 위해 지불하는 것을 오늘 공개합니다.
목차
1. 자산 17억, 파돌부부가 포기한 것
현재 우리집 자산은 17억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실천하는 대표적인 하나가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낸 것’입니다.
10년 전이었다면
관계의 깊이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고 즐겼죠.
지금 우리가족은 약속이 거의 없슴돠.
- 회식은 어쩔수 없이 참석
- 찐친과의 약속 1년에 1~2회
- 모임 X
저도 그렇고 파돌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사회적 관계를 포기한거죠.
후회는 1도 없슴돠.
오히려 그 상황에 최적화 되는 느낌이예요.
사회성이 발달한 저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네요.
2. 파돌씨의 고민
파돌씨는 회사에 다닙니다.
혼자 도시락 먹고, 커피타임도 안 가지고
말도 없이 일합니다.

회사에서 수다 떠는 시간이
가끔은 얼마나 숨통 트이는지 잘 압니다.
제가 그랬거덩요

파돌씨는 필요한 말 외엔 거의 하지 않아서
집에 와서 처음으로 말한적도 있슴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가끔
번뇌에 빠지기도 합니다.
외롭다
머리로는 이게 당연한데
가슴이 울적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하하호호 모여서 이야기 나눌 때
조직구성원으로부터 철저히 소외감을 느낄 때 –
물론 동료들도 처음 한두번은 “함께 커피 마시자” 권했죠.
하지만 파돌씨는 거절했슴돠.
그 거절이 자꾸 쌓이면서
어느새 파돌씨가 함께 하지 않는 게 국룰이 됐슴돠.
파돌씨는 일 얘기만 하는 사람…
가족이 있어서 괜찮지 않냐고요?
가족이 늘 곁에 있진 않죠.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족이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슴돠.
2. 파돌씨가 외로운 2가지 이유
파돌씨는 부자가 되기 위해
커피타임, 술 등 모임을 멀리 하고
혼자가 되는 걸 선택했슴돠.
이건 목표를 위한 절제입니다.
의도적으로 모든 지출과 사회활동을 절제함으로써
내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걸 막는거죠.
두번째는 사회적 회피입니다.
파돌씨는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많은 피로를 받슴돠.
아마 파돌부부 외에도 많은 내향인들이 공감할 겁니다.
-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편함: 지적, 잘난척, 남 걱정
여기에서 오는 에너지가 상당합니다.
특히나 윗 분들 말에 경청해 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ㅋㅋ
영양가 있는 대화는 1도 없슴돠.
돈 쓰고, 시간 날리고, 에너비 소비하고 귀도 썩고 뭐 하나 남는 게 없네요
물론 잠깐은 즐겁슴돠.
하지만 그 즐거움에서 오는 공허함이 있슴돠.
결국 우리 파돌씨는
목표를 위한 절제와 사회적 회피까지.
둘다 해당하는 사람인거죠.
우리가족은 부자가 되기 위한 대가로
‘외로움’을 지불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3. 외롭다고 느낄 때 이렇게 해보세요
우리가 외로움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집단과 멀어지면 불안한 법이죠.
가끔 내가 사람들과 멀리하면서 이런생각도 듭니다.
“이게 맞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힘들다, 외롭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 해내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제한다는 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남들과는 다르게 산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걸 가질수 없슴돠.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모든 섹터,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수 없듯이요.
부자의 길을 걷고 있다면
절제, 관계, 시간 따위를 ‘대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는 길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저는 파돌씨에게
당신은 이미 너무 잘하고 있다고 말했슴돠.
고립 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내가 선택한 통제, 강력한 목표로 발현된 행동입니다.
- 혼밥(도시락): 불필요한 지출 통제, 건강관리, 점심시간을 개인시간으로 활용
- 커피 모임: 중독성 지출 원천 차단, 쓸데없는 시간낭비 방어
- 집단 내 교류: 감정 소모와 불필요한 뒷담화 회피, 에너지를 목표에 집중
지금까지 약 반년 전 파돌씨의 고민이었는데요
지금은 그 외로움을 당연하게 여기고 가족과 목표만을 떠올리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슴돠.
파돌씨 같은 분들은 많이 있을겁니다.
수많은 파돌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네요.
당신은 잘하고 있슴돠.
성투우우 껄껄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반드시 1억을 모아야 할까?
금융자산 10억 넘으면 생기는 일



같은 공무원으로 기관에 근무할 때 느꼈던 감정들이 떠올라 생각에 잠겼네요. 젊은 친구들(특히 여성들)이 많고 상관의 눈치가 보여 밥값은 내고도 밖에 나가 식사로와 커피를 꼭 챙겨먹던 친구들과 교제를 위해 불편한 마음을 숨기고 보냈던 지난날들이요..^^ 낼모레
40을 바라보는데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해보려구요. 두 분다 현명하셔서 본질을 꿰뚫어 빠르게 실천중이시네요. 목표를 위해 절제하고 따라오는 어려움들을 인내하시는 모습에, 그리고 그걸 인지하고 글로 정리하시는 것까지 모두 배우고 갑니다^^
늘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잘 배우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힘내서 좋은 지혜
나눠주세요!
이삭님 따수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도움되는 기록 많이 나누겠슴돠. 저도 38세에 시작했슴돠 성투를 보냅니다 !!! 성투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