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차손을 대하는 자세

안녕하세요, 파돌댁입니다.
환율이 말도 안되게 오르더니, 이제는 말도 안되게 내리네요, 껄껄

오를 때는 너무 비싸서 못사고.
내릴 때는 더 싸질까봐 못사고… 뜨끔하는 사람 많을듯

저는 늘, “환율을 신경 쓰지 않는다” 이야기 했는데요.
환전도 돈 생기면 바로 하고 타이밍을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죽었다 깨어나도 타이밍은 맞출 수 없으니까. 환율이 내일은 오를지 떨어질지 누구도 모르니까.

그거슨 신의 영역인 것을…!
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주가나 환율은 어떻게 맞춘대?

1. 파돌댁의 환차손

아래는 6월 16일 1,511원일때 환율 차트입니다.

우리은행 환율 차트

같은 날 저의 주식계좌 매입금액을 보면요.

6월 16일 기준 환율 1,511원 계좌
9월 10일 현재 기준 환율 1,339원 계좌

7월쯤에 아이렌 300만원치 추매를 했었거든요?
하지만 매입금액이 저렇게 나락갔습니다 ㅋㅋㅋㅋ

2026년 7월 아이렌 추가매수 기록

추가매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2천만 이상의 환차손이 발생한 셈이지요.

2.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

사실 환율이나 주가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입니다.
통제 불가능한 변수 대신 투자자로서 100% 통제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합니다.
이게 훨씬 효과적이거든요.

  • 수량을 모은다 → 평단가 X, 수익률 X, 수량 O
  • 장기투자 마인드 → 투자 기준 및 원칙 세우기, 기업 실적 추적으로 확신 만들기
  • 환경 세팅 → 시세차단 및 정보랑 멀어지기, 자동매수(적립식 투자), 계좌쪼개기(가계관리), 기록하기 등
  • 돈 + 투자 공부 → 절세, 배당, 사업(본업관리), 절약 / 책 + 강의로 공부하고 실행하기 !
  • 미래 설계 → 투자시나리오, 매도 후 분배 전략, 가족 계획, 내 행복의 정의, 자산 구성 등

네, 피곤하게도 저는 이렇게 삽니다.
저게 다 하루아침에 이루어 졌겠어요?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조금씩 꾸준히 쌓아온 결과입니다.
하다보면 하게된다 ! 하나씩 천천히 GOGO!

3. 환차손, 속쓰리지 않나요?

2천만원…아까울 수 있지요.
그런데 뭐랄까요?
“내가 과연 저걸 맞추고 리밸런싱을 하든 뭘하든 그럴듯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되물으면 “절대 못한다” 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걸 당장 평가손실이라고 접근하면 배가 아픈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환율도 조금씩 우상향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IMF 때 최대 1900원, 평균 800원대 였으니 환율 1500원만 넘어도 나라 망하는 징조, 근데 지금은?)

뭐든 장기적으로 봐야지요.
평가금액이 아닌 수량을 보고, 환율과 주가의 헤지효과를 이해하며, 당장 원화로 바꾸지 않는 한 환차손을 장부상 평가손실일 뿐입니다. 지금 당장 매도할 거 아니니 괜찮음.

환차익이 그렇듯 환차손 역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주식 투자자의 숙명 같은 거지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응이 어디 있어?
환차손 발생 → “환율 내려갔구나” 인지 (평소에 환율 안보니까 모름) → “그럼 달러 사야겠네” → “아싸 더 많이 매수할수 있겠다”
머리가 꽃밭이어야 투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듯 ㅋㅋㅋㅋ

다들 힘내세요, 성투우우 껄껄

5천에서 10억 만든 과정

“환차손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6개의 생각

  1. 저도 일부 익절한 달러 환차손 때문에 환전 못하고 있어요ㅠㅠ 대신 떨어지는 주식 더 사는걸로 ㅎ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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