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 아이렌, 살까요 vs 팔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입니다.

장이 너무 안 좋네요. (우리 애들만 그런가?)
반도체는 또 엄청 좋다고 하고(넘의 꺼 안 봄)

나락 간 내 계좌 ㅋㅋㅋ

포모(FOMO) 오기 쉬운 장에서, 포트의 99%를 차지하는 아이렌(35%), 팔란티어(64%)에 대한 제 솔직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지금 들어갈지 말지, 떠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에서 앱셀레라는 다루지 않습니다)

아이렌과 팔란티어 주가가 안 가는 이유

아이렌 팔란티어 빼고(?), 5월까지 미국 증시가 랠리를 달렸습니다.
울 어무이가 보유한 S&P500은 신고가를 경신하고 약간 내려간 상태임.

부모님 계좌상황을 볼때 마냥 시장이 나빴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6월은 확실히 다르네요.

  • 양극화: 초대형 기업(반도체 포함)들이 시장을 견인하고 독식함, 나머지는 소외
  • 기술주 차익실현
  • 금리와 인플레이션, 중간선거의 불확실성까지

반도체 섹터에 크게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실적도 너무 좋음) 저의 반려주들은 노잼과 조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 팔란티어가 못 가는 이유

팔란티어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팔란티어의 기업용 AIP의 확장성과 흑자 구조는 완벽 그 자체입니다.

문제는 주가가 선반영 되어 고평가 되었다는 거죠.
시장도 이를 알고, 팔란티어의 성과를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 성장? 당연한거 아냐?
  • 주가가 너무 비싸 (PER 100배 좀 넘음)

특히 이렇게 시장 전체가 나락을 가면 “비싸다”고 판단되는 애들은 차익실현 1순위 대상이 됩니다.
고멀티플 성장주만의 아픔이랄까…?

2) 아이렌이 못 가는 이유

아이렌을 향한 시장의 기대 역시 큽니다.
현재 우리 주주들이 보기엔 AI클라우드기업인데, 일부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인식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렌이 브랜딩 및 뭐시기 후원 활동에 사활을 거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B2B 기업 역시 B2C와 마찬가지로 고객기업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질지 중요하거든요.

  • 시장이 좋지 않다
  • “매출(계약)은 언제쯤?” 이라는 의문
  • 네비우스가 너무 앞서고 있다 (비교됨 ㅋㅋ)
  • 돈을 너무 많이 쓴다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등)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기다린다 하더라도 아주 아주 소수만 기다리지요.

네비우스 vs 아이렌

희망은 없는 걸까?

장기적 우상향은 확실합니다.
지금은 퀀텀점프 전 단계에서 누구나 겪는 성장통으로 보입니다.

성장주는 주가가 횡보하거나 조정받을 때 손절하기 딱 좋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AI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위치잖아요?

7~8월에 예정된 어닝콜을 체크해봐야겠지만.
팔란티어 실적은 여전히 전혀 걱정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상업 매출이 정부 매출을 추월할 단계입니다.

아이렌에게 당장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연말 또는 내년에 엄청난 점프를 기대합니다. 제대로 된 매출이 찍히는 시기일테니까요.

그전까지 제가 해야 할 일은 얼른 돈을 벌어서 수량을 모으는 일.
평단가, 수익률 다 의미 없어요. 그냥 자랑용에 불과 ~~

부자되려고 장기투자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로 “수량”임 !!!

팔란티어 & 아이렌, 그냥 팔까요?

저야 일찍이 들어 오기도 했고.
이 변동, 저 변동 다 지나오기도 했기에, 지금 같은 장은 당연히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말을 맹신하진 마세요.

먼저 손절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언을 해보면.

  • 내가 처음 이 회사를 샀던 이유는?

이게 아직 유효하다면 홀딩입니다.
단순히 시장 분위기 때문에 주가가 밀린거라면 공포장에 내 돈을 갖다버리는겁니다.
이때는 보유하거나 오히려 모아가는게 맞습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아쉬운점이 이겁니다….

  • 돈이 생겼다면, 이 주식을 매수할 것인가?

잃은 돈에 얽매이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이주식을 처음 발견했고, 나에게 여유자금이 있다면 이 주식을 살것인가? 자문해보세요.
평단가 생각하지말고요. 만약 땡큐라고 생각되면 손절할 이유가 1도 없습니다.

  • 손절하고 나가면, 더 좋은 대안에 확신이 있는가?

단순히 파란불이고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떠나는 거라면, 반등 시 엄청난 포모를 견뎌야 합니다.
만약, 이 주식을 팔아 확보한 현금으로, 훨씬 빠르고 높이 오를 확신의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바닥에서 팔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다른 주식에 포모와서 손절하는거라면 막차는 아닌지 곰곰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펀더멘털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단순히 가격이 떨어져서 손절하는 거라면, 매도 기준을 “가격”에 두고 있는 겁니다.

가격 중심의 매도는 단기투자자에게 맞는 전략이지 장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가를 회사로 보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반도체 갈까요?

저도 안가는데, 제가 뭐라고 가라마라 하겠습니까.
모든 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반도체에 기회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가셔도 되지요 !

아이렌, 팔란티어 지금 살까요?

지금 들어오실거라면,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일단 성향, 투자환경, 목표를 제대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다음의 항목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 단기 대박 환상 버리기
  • 변동성을 버틸 멘탈과 체력이 되는가
  • 한번에 사지마라

단기적으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환상을 버리셔야 합니다 !
성장주 투자는 자신,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팔란티어의 성장은 지속될테지만, 200달러 전고점 경신이 언제가 될지 알기 힘듭니다.
실적도 계속 추적해야 합니다 !

아이렌이 약속된 일정을 지켜 매출로 찍히는 숫자는 올해 연말입니다.
이 역시 차질없이 진행될지 봐야합니다.
유의미한 숫자는 내년에 확인 가능하므로, 앞으로 길게는 1년 이상을 버텨야 할 겁니다.

팔란티어, 아이렌은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매우 큰 고성장주입니다.
시장 분위기가 조금만 안 좋아도 반타작 날수 있는 종목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주가가 20% 이상 떨어졌을 때 “망했다”며 팔아버릴 사람은 진입하면 안됩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누구도 모르거등요.

오히려 싸게 살 기회라고 좋아할 수 있다면, 그런 확신과 마인드가 있다면 지금은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성향,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몰빵투자 하지 마세요.
저는 운이 좋았고, 버틸 수 있는 성향이었습니다.
또 없어도 되는 돈(예금에 묶어둘 돈이었음)으로 투자했습니다.

몇개월 뒤 써야할 돈이라면 진입하지 마세요.
갚아야할 돈이라면 더더더욱 안됩니다.
빚투할 생각도 마세요. 확신이 없다면 버티기 힘듭니다.

웬만해서는 분할매수, 적립식 투자로 권장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은, 내 목표(숫자X)를 다듬은 시간으로 써야 할 겁니다.

나만의 투자 세계관 구축하는 법

성투를 빕니다.
성투우우우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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