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렌 실적자료 해석하고 보느라 머리를 너무 많이 썻…ㅋㅋㅋ
그래서 한잠 때리고 왔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아들이 하교를 했더라고요.
오후 2시까지 누워서 밍기적 거리다가 밥 먹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군요 껄껄
가끔 MBTI 궁금해하는 분들 계셔서…
정리 한 번 해봅니다.
대학생 때 처음 검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22년 전이네요 ~~~헐
그때는 ESTP가 그랬어요.
젊은이 시절에는 보통 재밌고, 즉흥적이며, 무식하고 용감하잖아요?
인생에서 여러 쓴맛을 봐서 그런가 성향도 바뀌더이다. 껄껄
요즘엔 어디서 해도 INTJ가 나오더군요.
몇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렇게 나옵니다.
목차
파돌댁의 MBTI 공개


세부항목은…?
내향형 인간이고, 미래지향적이고, 계획적이면서 자기확신이 강한 사람입니다.

INTJ가 성장주 투자에 유리한 이유
내향 74% / 직관 71% / 사고 82% / 계획 75% / 확신 86%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투자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하나하나 연결해 볼게요.
| 기준 | 결과 | 내용 |
|---|---|---|
| 외향 ↔ 내향 | 내향 74% | 사람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 회복 |
| 직관 ↔ 관찰 | 직관 71% | 눈앞의 사실보다 패턴·가능성·큰 그림을 봄 |
| 사고 ↔ 감정 | 사고 82% | 결정할 때 감정보다 논리·효율·일관성을 중시 |
| 계획 ↔ 탐구 | 계획 75% | 방향과 기준을 정하고 움직이는 걸 선호 |
| 확신 ↔ 민감 | 확신 86% | 자신의 판단에 비교적 확신이 있고 외부 평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편 |
1) 내향 74% = I
저는 유튜브도 하고 인터뷰도 강연도 하지만.
사실은 지독한 내향형입니다.
사람 만나면 만나는 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만, 집에 가면 에너지가 제로 ㅋㅋㅋ
어제도 열심히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하고, 끄자마자 배터리가 방전됐습니다.
겨드랑이는 땀으로 가득 껄껄껄
예전에는 사람만나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었어요.
술자리, 카페, 수다 다 좋아했습니다.
이제는 여행도 4~5개월 주기로 짧게 다녀옵니다.
해외는 안나간지 7년 정도 됐고요.
가족과 국내로 경기도 인근이나 서울 아니면 잘 안가는 듯 ㅋㅋㅋ
멀리가려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뚜벅이의 삶이란~~
일 그만둔 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익숙해져 버렸네요.
자연스럽게 성향이 바뀐 것 같아요.
하지만 10년 공무원 짬바 어디 가겠습니까?
사회적 가면은 여전히 굳입니다, 아무도 나를 I로 보지 않음 껄껄껄
2) 직관 71% = N
이게 N입니다.
보통 “직관(N)”이라고 하면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정보에서 패턴과 미래 가능성을 연결하는 방향을 선호하는 편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블로그 통계를 보고도 미래에 어디까지 성장가능한지 가늠해 봅니다.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해서, 다음 단계를 설계하고, 전체 구조를 잇는거죠.
만약 관찰(S)형이라면
- 실제 매출은 얼마지?
- 오늘 방문자 몇명이지?
- 데이터 의미가 뭐지?
라는 현재의 구체적인 사실에 더 집중하거든요.
저 역시 숫자를 중요하게 보지만, 숫자를 보는 목적 자체가 미래 구조를 그리가 위함입니다.
3) 사고 82% = T
누가봐도 T 성향입니다 ㅋㅋ
의사결정을 할 때 ‘내 기분’, ‘상대방 감정’이 기준이 아니라,
- 과연 합리적인가?
- 효율적인가?
- 지속가능한가?
를 따지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소수종목 3개만 하잖아요.
그 이상 늘리면 스스로 피곤하다는 것을 알고, 그건 지속 가능한 투자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감정이 없다기보다, 감정보다 이 선택이 갖고오는 결과의 기준을 구조와 논리에 두는 편입니다.
4) 계획 75% = J
파돌부부의 삶의 운영 방식은 J입니다.
- 투자원칙을 정함
- 유튜브, 홈페이지(글쓰기) 의 콘텐츠 생산량 정함
- 멤버십 기준 – 오프라인 채팅방 운영, 라이브 같은 건 내가 할 수 없으니 제외
스스로 감당 가능한 시스템을 정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가끔 챗GPT와 사업 관련해서 대화할 때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저의 방향이 바뀌는 편이거든요.
P성향이 강한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즉흥적이기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업데이트 하는 데 가깝습니다.
계획 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본 방향은 명확한 상태에서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되면,
최적의 형태로 수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실패하면, 복기해서 실패 원인을 공부하고, 이에 맞게 원칙을 수정합니다. (기존 목적은 그대로)
할 수 있는 사업과 없는 사업을 구분해 계획을 업데이트 하는 식이죠.
5) 확신 86% – A형
확신은 쉽게 말하면 “내 판단을 얼마나 믿는지 vs 외부 상황에 흔들리는지”입니다.
저는 거의 뭐 제가 종교네요??ㅋㅋㅋ
줏대 있는 투자, 확신은 그간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패하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만들어진 내적근육. 여기에 더해 성공을 통한 성취감까지 쌓으며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 스스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편안하고 행복한지 안다 = 어떤 사람인지 이해한다
- 종목 4개부터는 관리 하기 힘들다
- 남들이 하는 방식이 괜찮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내가 지속할 수 없다면 하지 않는다
- 다수가 아니라 외쳐도, 신경끌 수 있다 (‘그렇구나’ 하고 끝)
- 누구도 내 삶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 남의 의견이라도 납득할 이유가 있으면 수용한다
내가 나를 관찰해서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꽤 확신이 강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또 고집이 세냐? 그건 아닙니다요.
책을 읽고, 계획을 수정하기도 하고.
타인의 괜찮은 의견이나 전략을 제 삶에 적용하기도 하니까요.
자신감이 부족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판단을 업뎃하는 거죠!
자기기준 강함 + 새로운 정보 받아들임
그래서 저는 파돌씨든 누구든 나와 다른 의견도 존중합니다.
(받아들이고 말고 판단하는 건 여전히 저의 기준)

마치며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 혼자있는 시간이 편하고
- 큰 그림과 가능성을 보며
- 판단은 논리적으로
-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정해서 꾸준히 지키고
- 한번 납득한 자기 기준에 대해서는 외부 시선에 크게 흔들리지 않음
이 되겠습니다.
투자 스타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정하기 → 원칙 세우기 → 오래 지키기 → 데이터 변경되면 리밸런싱(또는 매도) 하기
한마디로 내 기준이 강하지만, 납득할 데이터 나오면 받아들이고 수정한다는건데.
투자하는데 유리한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성향에 따른 대응법이나 장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10억을 만들기까지, 이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그런데 확신있는 사람이라고, 불안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성향과 방향과 강도일 뿐이예요 !
| 구분 | INTJ-A | INTJ-T |
|---|---|---|
| 자신감 | 자기 분석에 강한 확신 | 자기 판단을 더 자주 의심 |
| 비판 수용 | 불필요한 비판은 무시 | 외부 평가를 더 신경 씀 |
| 완벽주의 | 적당한 수준에서 넘어감 | 더 높은 기준을 추구하기 쉬움 |
| 스트레스 | 냉정하게 상황 정리 |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 |
| 행동 | 과감하게 결정 | 신중하게 확인·수정 |
MBTI를 통해 챗지피티와 나는 어떤 성향에 가까운지 얘기를 나눠보세요.
그럼 그 성향에 맞는 투자 방향성도 보일거예요.
성장주가 맞지 않는 투자자니까 지수나 배당을 한다던지, 집중이 아닌 분산을 한다던지.
저와 반대로 외부 반응을 보는 민감형인 사람은 어떤 환경을 셋팅했을 때 줏대있게 투자할 수 있는지도 보는겁니다. 꽤 재밌을 거예요 !
참고로 저는 인간관계 박살남 ㅋㅋㅋㅋㅋㅋ
이런 저를 보듬어주는 파돌씨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오늘처럼 노잼이고 일하기 싫은 날은.
이런 뻘짓도 한답니다.
맨날 사람이 소처럼 일만할 수 없잖아요?
제일 싫은 일 하나 했으니 그걸로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는 낮잠도 푹자고, 소설책도 봐야지.
성투우우우 껄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