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입니다.
저는 한때 알아주는 낭비쟁이었습니다.
- 머리 감기 싫어서 미용실 가서 드라이 받기(그러면 머리 감겨줌)
- 일주일에 1회 이상 황제마사지 받기
- 화장품, 옷, 액세서리 땡기는거 그때그때 사기
- 매일 두 번 이상 바닐라라떼 마시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로 오면서 부모님이 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보증금하라고 주셨어요.
당연히 갚아야 한다는 조건이었죠, 저는 직장인이 되었으니까요.
한달에 100만원씩 꼬박꼬박 갚다보니 2천도 금방입디다?
감사하게도 이자는 안 받으심(고마워 엄마)
빚갚기가 끝나서도 엄마는 매월 100만원을 보내라고 하셨어요.
20대 후반의 저는 아직 저축과는 거리가 먼…껄껄
엄마는 약속대로 그 돈을 저금해주셨습니다.
20대는 엄마가 멱살 잡고 저금을 강제해주었고.
후반에는 파돌씨를 만나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됐네요.
목차
좋은 습관도 전염된다
현재의 남편, 당시의 남자친구였던 파돌씨는 알아주는 절약가였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음악회에서 데이트를 했고, 영화도 공짜로 보곤 했어요.
늘 공짜만 있던 건 아니었음 껄껄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알뜰하게 챙기는 파돌씨는 보며 “그래, 이 남자야!” 하는 메아리가 머리 속에 울려퍼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파돌씨는 집회사, 집회사 루틴이었고요.
그거 말고는 다른 걸 안 하니까 돈을 엄청 모았습니다.
저는 파돌씨 덕분에 절약을 실천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여러분 옆에 파돌씨가 없어도 충분히 절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제가 여러분들의 파돌씨입니다 껄껄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나를 아는 것’
파돌부부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는 나를 아는 것입니다.
지출규모를 알아야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예산을 규정할 수 있거덩요.
얼마를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식비통장: 30만원> 통장 쪼개기 바로 시작하잖아요?
갑작스런 허리띠 졸라매기는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절약, 투자 등 부자되는 과정에서 나를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실천할 수 있는 범위를 규정해서 조금씩 늘려가세요.
무작정 “파돌댁이 하니까 따라해야지”가 되어선 안됩니다.
가족수, 라이프스타일, 성향이 모두 다르잖아요?
- 어디에 지출을 많이 하는지
- 감정 지출이 잦은 시간대나 장소가 있는지
- 지출규모가 어느정도이며 어디까지 줄일 수 있는지
- 내가 양보할 수 있는 범위는 어느 수준인지
- 그게 꼭 나한테 필요한 소비인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정해야합니다.
통장쪼개기 이전에 꼭 가계부를 써보세요.
그래야 나의 소비패턴이 파악됩니다.
공무원 시절, 새로운 예산을 짤때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뭐였을까요?
비슷한 사업을 찾아서 그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어디에 얼마나 지출했는지 살펴보는 겁니다.
그래야 내년에 새로 시작할 사업의 예산규모를 예측할 수 있거덩요.
나아가 사무관리비, 시책비, 행사운영비 등으로 쪼개기도 가능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지출파악 먼저 하세요 ! 그 시작은 가계부입니다.

지출 파악 완료 ! 예산 편성하기
지출을 파악했다면?
다음은 예산을 편성해야죠. 이게 바로 통장 쪼개기입니다.
- 비상금통장
- 외식통장
- 여행통장
- 소모품통장
- 의료비 통장
위와 같이 세부적으로 쪼개서 각 항목 별 월 지출 예산을 설정합니다.
만약 식비가 50만원이 나왔다 ? 그럼 20만원으로 줄여야지!
NO, NO! 안됩니다.
내가 행복하게 지속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정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주 중요함
가계부에 50만원이 나왔다면, 처음에 45만원 정도로 책정합니다.
이 예산이 익숙해지면 조금 더 줄이는 식으로.
빠듯하면 굳이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가계부를 쓰고, 통장쪼개기를 할때는 숨쉴 구멍이 필요합니다.
숨쉴구멍도 만들어 두세요. (취미나 여행 등)
욕망을 걷어내고, 자산가 되는 법
절약을 지속하려면 참는 고통보다, 불어나는 재미와 기쁨이 몇 배는 더 커야 합니다.
이 경험을 하면, 참는 게 그리 큰 고통은 아니게 됩니다.
무작정 참기보다 추천하는 건, 내가 가진 것들에 집중하는 겁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나, 순간, 사람 등에요.
그리고 그간 썼던 지출이 정말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돈이 맞았는지 점검합니다.
스트레스나 남의 시선이었다면 ‘가짜욕망’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쳐냅니다.
바닐라라떼 두잔, 마사지, 미용실 간돈을 모아서 종잣돈을 모읍니다.
지출을 줄이는 건 돈을 안 쓰는게 아닙니다.
삶의 통제권을 나에게 가져오는 거죠.
종잣돈을 바로 모으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부터 해도 괜찮아요.
1억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나스닥100에 적립식으로 투자하세요.
그리고 지속하세요.
그거면 충분히 부자될 수 있습니다.
굳이 기업공부 할 필요도 없어요.
목적지를 정해야 하는 이유
1억을 모았어요.
10억을 달성했어요.
그 다음은요?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숫자를 목표로 하면 쉽게 포기합니다.
벽에 부딪치는거죠.
때문에 진정한 목적지는 숫자로 정의해서는 안됩니다.
숫자가 목표가 되면 생기는 일?
결국 최종 목표는 일론머스크가 되겠죠.
우리는 일론머스크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나는 나고, 여러분은 여러분이죠.
목적없는 절약이나 투자는 결국 ‘보상심리’에 의해 처단(?) 됩니다.
이 돈을 투자하고, 모으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 부부가 함께 여행 다니는 삶
- 가족이 같은 공간안에서 각자의 할일을 하며 시간을 내 맘대로 쓰는 삶
위와 같이, 정체성을 정의하세요.
그리고 그에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해 목표자산을 설정하는 겁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보다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할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절약도 투자도 버틸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처음부터 대단한 절약가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술도, 놀기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죠.
하지만 계기가 생기면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38세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늦었다고 생각했거덩요?
그런데 늦은 때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아무런 시도 조차 하지 않을건가요?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삶이 변할수 있는데?
절약부터 천천히 시작하세요.
저는 10년 넘게 절약만 하다가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엄청 마음이 단단해졌습니다.
여러분의 절약도, 투자도.
부자되는 길을 응원합니다.
성투우우우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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