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소중한 보금자리인 집을 팔아 팔란티어를 사려는 미친(?) 행동을 하려했던 적이 있습니다.
2025년 중순쯤이었는데, 그때 소프트웨어가 랠리를 달리던 시기였죠.
같은 해 팔란티어는 200달러까지 치솟았고
현재까지 길고 긴 조정 횡보를 거쳐 주가 다지기 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저는 팔란티어에 대해 크게 공부하진 않습니다.
분기별 실적만 추적해도 충분해, 계약이나 그 외의 것들을 추적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그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는지 볼 뿐입니다.
가끔 AI주권과 같이 이슈가 발생하면 살펴볼뿐.
빅데이터닥터님이나 엔팔좋아님, 로켓맨님 등 팔란티어 투자자 분들의 정보를 참고해보고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다른 분들이 분석한 거 참고 많이 합니다)
팔란티어 투자에만 5년을 쏟다보니
이제는 어떤 사건이 터져도 조금 무뎌진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 주가가 106달러까지 패대 쳤을 때는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만.
워낙 기업을 향한 확신이 강하고, 억까당하는 것도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
“결국 회복한다. 언제나 그랬듯 실적발표만 보면 된다”는 마음으로 기다린 덕에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런 팔란티어에 포모가 온적이 몇번 있습니다.
갖고 있는 스타벅스, 오픈도어 등 실패한 주식을 팔아 팔란티어를 추매했고.
이후에 끝도 없이 오르는 팔랑이를 보면서 심각한 포모현상을 겪었습니다.
당시 저는 팔란티어 1만주라는 목표수량을 설정했고, 이후 아이렌이 목표주가에 도달하면, 팔고 팔란티어를 매수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목표는 하향했습니다.
50억 자산 전력은 <나는 성장주 투자로 40에 은퇴했다> 책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집 팔고, 팔란티어를 사자고 파돌씨에게 제안했습니다.
저의 계획을 파돌씨는 귀담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반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껄껄
- 집을 팔고 어디서 살지 / 월세나 전세 계획은? / 우리가 그걸 버틸수 있을지
- 팔란티어가 지금 랠리를 달리지만 만약 떨어진다면?
할 말이 없었습니다.
집이 보금자리라 해놓고, 절대 팔지 않기로 해놓고.
날아가는 주가에 정신 못 차리고 원칙을 어기려 했으니까요.
(모르는 주식은 괜찮은데, 보유한 주식에 포모 오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ㅋㅋㅋ)
그렇게 파돌씨가 저를 잡아주고, 단도리 해준 덕에 집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네요.
그 말을 꺼낸 지 몇달 뒤 팔란티어 주가는 추락했습니다.
1년 가까이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연 버틸 수 있었을까 물으면, 글쎄올시다…?
오늘은 저의 죄를 고백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 하지 않게 돌아보고 또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성투우우 껄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