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때 아끼고 저축하는 것만이 은퇴준비의 지름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주 틀린말은 아니예요.
결국 아끼고 저축한 돈은 불리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니까요.
하지만 열심히 저축만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서 자산의 실제 구매력을 스스로 깎아먹는 행위입니다.
저축을 넘어서 시장 전체의 성장에 올라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수투자입니다.
단기 수익률에 흔들리지 말고, 복리가 이러나는 자산의 절대 수량을 쌓아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직장인이 투자로 은퇴자금을 만드는 정석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아끼고 저축하는데, 은퇴가 멀어지는 이유는?
매달 월급이 들어오면 일정 금액을 차곡차곡 저축했습니다.
덕분에 대단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는 아니어도 내집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저역시 20살 이후로 20년 가까이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정석이라가 믿었습니다.
여전히 사회의 정답처럼 여겨지고 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순 저축만으로는 진정한 은퇴를 꿈꿀수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정한 은퇴란 내가 꿈꾸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저축하는 현금의 가치는 가만히 멈춰있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늪에 의해 매년 녹아내리고 있거든요.
중앙은행은 계속 돈을 찍어냅니다.
수요(돈)가 늘고, 공급(물건)이 그대로면, 결국 가격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 통화량의 증가와 물가 상승
- 저축의 착시
현금 양이 늘어날수록 은행통장에 1억이 있더라도 실제 구매력은 줄어듭니다.(물건값 상승)
예금이자로 2~3% 받을 때, 세상의 물가와 자산가치는 그보다 훨씬 빨리 늡니다.
저축은 더이상 자산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을 손에 쥔 가장 위험한 상태죠.
저축은 투자를 위한 수단일뿐.
그 자체가 은퇴자금을 만들어주는 목적이 되기 어렵습니다.
2. 저축에서 투자로 → 지수투자는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은퇴의 첫걸음
“저는 투자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당연히 두렵습니다.
저는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도파민이 뿜뿜한 단타, 급등주, 레버리지 같은 투자를 시작하면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중독이 강하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에게 가장 빠른 정답은 지수투자입니다.
급등주나 레버리지가 주는 수익률에 매몰되어 지수투자 수익을 우습게 보는 주린이가 많습니다.
저는 지수투자야말고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개별종목의 파산위험이나 복잡한 재무제표를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업들의 집합체에 내 자산을 기계적으로 태우는 가장 완벽한 시스텝이죠
은행 예금에 묶여있는 돈을 ETF(나스닥100 또는 S&P500)에 옮겨보세요.
가치가 하락하는 종이화폐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이 창출하고 성장하는 실제 자산으로 바뀝니다.
지수투자는 저축만하던 개인투자자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투자의 세계로 안전하게 진입가능한 최고의 출발점이라고 단언합니다.
저희 부모님이도 S&P500을 하십니다.
우리 아들은 나스닥100에 투자합니다.
빠르게 부자되려고 레버리지, 급등주로 마음 졸이지 말고.
주가창과 멀어지고 일상에 집중가능한 마음 편한 투자야말로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
3. 은퇴 속도는 수익률이 아닌, 수량이 핵심
저는 성장주 투자를 하며 수량의 위대함을 맛보았습니다.
한때 저역시 수익률이나 평단가만 보았죠.
투자 후 몇년뒤, 추가매수를 함으로써 바뀌었습니다.
평단가 및 수익률이 저조하더라도, 수량이 늘어남으로써 수익금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평단과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돈이 생길때마다 추매중입니다.
너는 성자주 투자하는데
왜 우리는 지수투자하라고 하니?
성장주에 투자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음편한 투자를 원한다면 지수투자를 권합니다.
- 공부를 안해도 된다
- 성장주 대비 리스크가 거의 없다
- 변동성도 크지 않다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은 성장주가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일단 지수투자 먼저 시작하라는 이유입니다.
시장에 머물며 관심가는 개별 성장주를 매수해보고 내가 얼마나 버티기가 가능한지.
또 공부하며 팔로업 가능한지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라면 과감히 지수투자로 수량만 모으시길 권합니다.
누군가 성장주로 성공해서 나도 같은 방법으로 가능할것 같지만 생각보다 변동성 버티기는 쉽지 않습니다. 욕심도 통제하기 어렵고요.
지수투자의 진짜 위력 역시 수량이 쌓였을때 폭발합니다.
수량이 적은 초기에는 계좌에 큰 변화가 없어, 노잼으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은퇴자금을 만드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건.
“언제 사서 언제 팔까”와 같은 타이밍이 아닙니다.
어떻게 저축에 머물던 자금을 빠르게 지수 및 우량자산의 수량으로 전환해 모을지에 맞춰야 합니다.
4. 남들과 다른 결실을 만드는 2가지 차별화 전략
지수투자로 수량을 빠르게 늘려가는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투자 전환 하기
매달 통장에서 남은 돈을 저금하지 마세요.
선저축 선투자 후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겁니다.
월급날이 되면 먼저 일정금액을 매일 똑같은 날짜와 시간에 투자합니다.
적립식(기계식)으로 투자하면 타이밍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용돈 있으신가요?
저는 만약 커피 사먹을 돈이었다가 참으면 이걸 투자로 전환합니다.
로맨스소설책 사보려고 했다가 참고 그 돈을 투자로 전환합니다.
핵심은 참고 그 돈을 그냥 두는게 아니라, 바로 투자계좌로 넣어주는 겁니다.
그럼 다음 적립식 투자일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하락장을 수량 늘리는 기회로 만드는 태도
저축만 하던 사람이 투자로 넘어왔을때 가장 두려운건 바로 “하락장”입니다.
하지만 수량 중심의 관점을 가지면 하락장은 대세일의 장이죠.
가격이 떨어지면 똑같은 돈으로 더 많은 수량을 채울수 있다고 관점을 전환하는겁니다.
처음이 어렵지만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질겁니다.
하락장을 넘어 수익구간이 왔을때, 시장의 우상향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이 경험을 반복하면 투자그릇은 훨씬 단단해질 겁니다.
3) 배당금 재투자
지수투자 하다보면 소량의 배당금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수량이 적어 배당금 규모도 적지만, 수량이 늘고 투자원금이 늘어날수록 배당금 역시 늘어날겁니다.
여기서 나오는 단 1원도 밖으로 빼지 말고, 추가매수 하는데 보탭니다.
- 수량이 주식을 낳고, 그 주식이 다시 수량을 낳는 수량의 복리효과
- 배당지급일이 되면 입금된 배당금에 약간의 현금을 더해 주식 매수
5. 마치며 – 통장 잔고보다 중요한 건 수량
수량이 깡패다.
제가 늘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축은 안전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은퇴를 더 뒤로 미루는 가장 위험한 전략입니다.
이제 가치가 녹는 저축에서 벗어나, 자산의 성장을 증폭시키는 투자를 시작하세요 !
남들이 단기 주가와 수익률에 일희일비할때,
우리는 묵묵히 지수와 우량자산의 수량을 모아가야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단순한 이론보다, 저축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수투자로 수량을 모으고, 은퇴시점을 앞당기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세워보았습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투우우 껄껄



안녕하세요 파돌댁님 이번 주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성민님~~~~ ㅎㅎ 늘 감사합니다 ! 날 더운데 이번주도 시원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