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좋은 주식을 사두고 묻어두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여기에 동의하고 이 방향으로 투자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묻어두고 쳐다보지 않는다는 건 꽤 힘듭니다.
당연히 묻어두기만 해서도 안되고요 –
어쨌든 버티는 일은 큰 확신이 필요하죠.
무던한 성향은 묻어두고 기다리기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아요.
이번 주제는 장기투자하는 동안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3가지 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생각보다 빡세고 오래 걸려서 장기투자 하는 기간동안 긴호흡으로 조금씩 완성해야 합니다.
목차
1단계. ‘끝’을 정하는 목표 설정
목표 없이 투자 하면 안됩니다.
욕심의 한계선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1천은 2천이 되고,
그게 또 1억이 되어도 놓아주지 못하고
내리는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파돌씨 얘기 ㅋㅋ)
1)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내가 원하는 주거환경, 가족과의 라이프 스타일, 정체성,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월 현금흐름과 총 자산규모가 얼마인지 산출해야 합니다.
기준점이 명확해야 목표지점까지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비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꼭 해보세요.
2) 나만의 매매 원칙과 매도 기준 확립
단기 주가 변동에 휩쓸리지 않으면 앞서 정립한 삶의 기준에 맞는 매도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 기업의 펀더멘털 훼손 여부
- 기업 목표 달성 여부
- 투자기간 또는 매도 금액
- 리밸런싱 및 환경(이사, 현금흐름 등 목돈 필요할 때 변수) 기준
- 내가 설정한 최종 목표 자산
이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을 준비해 두세요.
매도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단기 폭락이나 하락장에서 매도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파돌댁의 매도 기준(언제팔까요?)
만약 지금 매도한다면 어떻게 될까?
2단계. 자산운용의 핵심 – 돈 공부(절세, 법인운용, 자산확장 등)
최근에 저는 세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법인 운용부터 절세, 사업, 자산확장 계획까지 모두 아울러서요.
만약 법인을 세운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업과 투자를 활용할지 구조화 해보는 중입니다.
변수는 무엇일지, 분배는 어떻게 하고, 가족법인 주주 구성, 가수금 활용 방안, 증여 계획, 세팅한 배당 ETF까지 전부요.
- 수익을 지키는 절세 전략
- 법인 운용 자산 구조화 vs 개인 자산 운용 시뮬레이션 비교
- 자산 불리기와 아끼기 – 자본 효율성
절세, 법인, 배당 ETF를 공부하지만.
여전히 앞서 지켜나가는 가계부로 절약하고 돈관리하기, 투자하기 등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이 말한 4가지 돈과 관련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 돈 다루는 4가지 능력 | 내용 |
|---|---|
| 잘 쓰기 | – 불필요한 소비 자제, 알맞게 쓰는 능력 – 절약, 가계부 작성, 통장쪼개기로 가계 관리 |
| 벌고 모으기 | – 돈을 버는 능력 – 본업 충실, 부업, 사업 등으로 수익 극대화 |
| 불리기 | – 돈을 불리는 능력 – 투자, 복리의 이해, 멘탈관리, 경제 공부 |
| 지키기 | – 돈을 지키는 능력 – 절세, 인간관계, 멘탈관리, 자산구조화 등 돈 공부 |
열심히 모아서 투자 수익을 내도, 돈을 한달에 1억씩 벌어도.
세금과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이해(=돈 공부)가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와 다름 없습니다.
장기투자 기간은 그저 주가창을 흔들리지 않고 버티기만 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자산가로서 금융 지식을 극대화하는 시간으로 써야 합니다.
3단계. 실천의 영역 – 수량모으기 및 기업 실적 추적
마지막은 오직 실천입니다.
장기투자의 본질은 주가를 맞추는게 아닙니다.
목표에 닿기 위해 우량한 자산의 수량을 압도적으로 늘려가야 합니다. 수량이 깡패다.
- 원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수
- 기업 실적과 시장 변화 추적
- 평단가 및 수익률보다 ‘수량’에 집중
시장의 소음, 뉴스, 전문가들의 전망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기본적으로 <실행-경험-확신-또다른 실행>으로 완성됩니다.
실행함으로써 경험하고,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해야 확신이 생깁니다.
그 확신은 다가올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원동력이 됩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이 제 역할을 하는지 분기별 실적발표를 추적합니다.
매출 성장세, 현금흐름, 섹터의 산업내 위치 등 큰 변화만 따라가고 너무 세세한 건 내버려 두세요.
단기 주가에 연연하지 말고, 목표한 주식 수량을 얼마나 채웠는지에 집중합니다.
복리의 폭발력은 수익률이 아니라 수량에 있음을 기억하세요 !
결론 – 3가지 단계를 동시에 실행하라
“먼저 공부부터 하고, 목표도 정확하게 다 세운뒤에 실천해야지 !”
라고 생각하셨나요?
저 역시 계속 목표는 변하고 있습니다.
시장, 그리고 저의 주변환경에 따라 조금씩 조율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처음에 세운 정체성도, 삶의 목표도 조금씩 수정하곤 합니다.
완벽하게 시작할순 없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는 겁니다.
목표설정, 돈공부, 수량모으기를 따로 떼어놓는 것이 아닌, 이 3단계 프로세스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같이 돌아가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 !
동시에 3단계를 집행하며 시스템을 업데이트 해나가는 일을 기분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원칙을 바꾸라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 원칙은 지키되(감정매매 금지), 보완이 필요한 부분만 수정
- 늘어나는 자산에 맞춰 절세 등 자산을 지키는 시스템 계속 업데이트
학습을 통해 진화한 지식은
원칙을 깨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을 위한 것입니다.
가장 완벽한 목표를 설정하고, 돈 공부도 완벽히 하고, 그 다음 투자(수량모으기) 시작하면 늦습니다.
그리고 “완벽”의 기준은 어떻게 정하나요? 완벽할 수 없습니다.
시작,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동시에 하며, 자신만의 투자세계관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성투우우 껄껄



기계적매수
수량늘리기 잊지않아야겠습니다
최근에 수량늘리기 실천시작은 했는데..
이글을 읽으니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고
파돌댁님 책도
다시 반복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ㅎㅎ
수류님 늘 감사드립니다 ! 올해 남은 달도 같이 마무리 잘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