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의 40% 이상이 사라졌을 때 멘탈관리 및 전략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입니다.

2022년 폭락 이후로 엄청 하락입니다.
그때는 최대 34% 손실이었는데 (상당히 아팠음)…
사실 이건 귀여운 수준이었네요?

2022년 하락장 -35%

지금도 엄청나게 때려 맞았는데요 ~
6억으로 내려 오려고 시동 거는 중입니다 ㅋㅋㅋ

2026년 7월 30일 파돌댁 계좌

몇주전 11억 갔다가 7억 대로 갑자기 폭락할 때.
가슴이 쿵 내려앉았는데 (다행히 금방 회복) 최근은 7~8억 대에서 놀다 보니 조금 덜 아프네요.

역사적으로 시장의 하락은 언제나 존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손발이 덜덜 떨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처음 투자 시작하시는 분들, 고점에서 물린 분들 등등등

어떻게 하락장을 극복해야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투자 전략 점검 3단계

자산 하락폭이 커질 때는 더 큰 손실을 방지하고 다음 반등에 대비해 아래 사항을 점검해 봅니다.

1단계: 레버리지 및 부채 확인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대출이나 레버리지 상품 비중입니다.
하락장에서 마진콜, 원리금 상환과 같은 압박이 들어오면 강제 청산 당할 위험이 큽니다.

청산 위험 없이 순수자산의 구조인지 확인하고.
더이상 내가 관리할 수 없는 전략이라면 지금이라도 정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 투자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음에는 레버리지나 빚투는 피하시면 됩니다.

2단계: 리스크 분석, 소음에서 벗어나기

이 하락이 시장의 악재인지 기업의 문제인지 점검합니다.

시장이 하락할 경우 모두 함께 하락합니다.
기업의 문제라면 특정 기업만 빠질겁니다.

제가 볼때 이 장은 모두가 불행한 폭락장입니다.
기업이 문제일 경우 ‘매도기준’에 따라 정리하고, 시장 전체의 하락이라면 ‘추가매수’의 기회로 삼습니다.

이런 대폭락장에서는 안좋은 소식이 훨씬 눈에 띕니다.
특히 뉴스나 커뮤니티(SNS 포함)에는 시장의 악재로 인한 하락임에도, 기업을 향한 터무니없는 비난과 조롱이 난무하죠.

대중에 휩쓸려 패닉셀 하기 쉽습니다.
리스크는 ‘공시자료’로만 판단하고 모든 소음으로부터 멀어지세요.

3단계: 현금흐름 및 추가매수 여력 확인

현재 가계나 개인의 현금흐름이 건전한지 확인합니다.

투자금 외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능력이 있다면 부럽다 하락장을 견디기 훨씬 유리할 겁니다.
이런 분들은 여윳돈으로 추매하셔도 좋습니다.

그동안 투자 비상금을 확보하신 분들은
세일을 맞이해 수량을 보다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파돌댁의 생활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수익이 발생하면 그 돈을 추매할 것이고 아니면 기다립니다.

팔란티어, 앱셀레라, 아이렌.
세기업 모두 펀더멘털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폭락장에서 살아 남는 멘탈 관리법

이런 장에서 살아남는 사람의 특징은 기술보다는 심리입니다.
저라면 이렇게 합니다.

  • 주가 확인 횟수를 줄이기
  • 기업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다면 복기하기
  • 시장에 문제가 있어도 복기하기
  • 장기적 관점 유지하기

시세에 노출 될수록, 소음(커뮤니티나 뉴스)에 노출될수록 내 마음은 더 흔들립니다.
그럴땐 이성적인 판단이 저하되므로 시간을 정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침에 봤으니 이제 저녁에 볼랍니다 ㅋㅋ

저는 매일 기록하며 확인합니다.
기업 펀더멘털?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장 전체의 하락 역시, “기다리면 결국 복구된다”는 저만의 철학도 변함없습니다.

내 원칙이 무엇이었는지, 시장이 왜 흔들리지는지, 기업에 문제가 없는지.
차분히 기록해 보세요.

과거 시장의 역사를 돌아보면, 30~50% 조정은 대세 상승장 이후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였습니다.
하물려 메크로 이슈가 이렇게 많은데…
그동안 오른 거 생각하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차트의 수많은 점 하나를 지날 뿐입니다.
지금 당장은 “과정이 맞냐?”는 의심이 짙어지겠지만….
결국 이 순간도 “수많은 저점 중 하나였구나”를 뒤늦게 깨닫게 될 겁니다.

그리고 팔아버린 분들은 후회하겠죠.
그때 살껄껄껄

자산 복구를 위한 실행 플랜

“원금만 복구하면…”
이라는 존버 마인드를 버리고 장기투자자의 자세로 냉정하게 접근해 봅시다.

1단계: 원금 회복에 대한 조급함 버리기

저의 경우 손실을 복구하려면 60% 이상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이를 단기간에 복구하려는 욕심을 내면 파생상품 같은 고위험 자산에 손댈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누구도 미래의 주가를 맞출 수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남은 자산 마저 잃게 되니,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
기업을 믿고 시장의 우상향을 믿는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투자시장에서 기다림없이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2단계: 적립식 매수 전략

원래 이런 구간은 역사적으로 세일 구간일 확률이 높습니다.
시장이 소외될 때 가지고 있는 현금을 조금씩 분할매수 하는 계획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내가 폭락장에서 과감하게 투자금을 넣을 수 있는 사람인지.
적립식 투자가 맞는지, 몰빵 투자가 맞는지.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성을 체크 해보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3단계: 내 투자 전략(원칙/환경/성향/목표) 돌아보기

당신의 투자원칙은 무엇인가요?
당신은 환경과 성향에 맞는 투자를 하고 있나요?

원칙은 한번 무너지면 다음부터 지키기 어려워 집니다.
수정보완할 수 있지만, 어기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내 목표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나는 이 자산을 통해 무얼 이루고 싶었는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합시다.

원칙과 목표를 다듬다 보면.
시장은 금새 회복해 있을 겁니다.

결론: 하락장은 투자 관점을 점검하기 좋은 계기

현재 저는 자산의 40% 이상이 증발했습니다.
12억에서 현재 7억 초반.

화나고 원망스럽지는 않아요.
조정과 상승, 하락 모두 시장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는 이 시간을 계기로 제 투자원칙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 역시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이 구간을 잘 넘기고 나면, 다음 자산상승 구간에서 훨씬 성장해 있을 겁니다.
하락장에서의 경험은 여러분은 더 나은 투자자로 만들어 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견딥니다.
성투우우우 껄껄

“자산의 40% 이상이 사라졌을 때 멘탈관리 및 전략”에 대한 8개의 생각

  1. 지금으로 봐서는
    다음 상승장이 영영 안올 것 같아요.
    물론 몇달후엔 또 평단위에 있는 내 주식 계좌를 보며 왜 힘들어했나
    라고 하고 있겠지만요.
    그냥 저점중에 한 날이라는 거 너무 잘 알겠는데 무서워요.
    예전과 같은 추세가 안오면 어쩌지? 결국 우상향의 진리가 깨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고.

    1. 코로나를 포함한 수많은 위기에도 결국 상승장이 왔습니다.
      안 올리가 없지요 ~?
      말씀처럼 결국 우상향의 진리가 깨지는 상황이라면, 미국이 망하거나 지구가 멸망을 앞두거나 아니겠어요 !

  2. 저도 저번 이런 전쟁때는 줍줍이 했는데 이번에는 손이 안가네요 ㅠㅠ 그래도 분할이라도 매수해야 겠죠?

  3. 김은우

    왕초보 미국 주식 이야기입니다.
    6년 동안 미국 주식을 하면서 상승장과 폭락장을 겪고, 본전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사기를 반복하며 돈을 잃어봐야 비로소 내가 가진 회사를 공부하게 됩니다.
    ​회사의 가치가 확고하다면 성장통쯤은 다 겪기 마련입니다. 폭락장도 상승장도 ‘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해 버텨내신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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