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8] 백수 같은 40대 딸을 걱정하는 부모님

이번 글은 일기라 반말로 적는다.
혼잣말 끄적끄적

우리 부모님은 큰딸인 나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공무원 합격하고, 비록 10년 만에 때려쳤지만…
잘하던 디자인 사업도 울면서 접었지만… 이러니까 진짜 패배자 같네

어찌어찌 유튜브랑 글을 쓰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여기저기 출연의 기회를 얻고.
결국 이름 석자(?) 담긴 책을 냈다.
내 인생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런 성과가 무색하게도
부모님은 여전히 나를 백수로 본다.

출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놓고 “너는 백수잖아” 하시진 않지만, 대화에서 느껴진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질 않으시는구나.
일하는 사람은 파돌씨 한명.

세대 차이가 나니, 이런 크리에이터 활동이 일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지금 준비하는 것들이 시간 낭비처럼 보여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씁쓸하긴 하지만 어쩌겠나?
파돌씨 급여로 생활을 해결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 또한 당연하다.

다행히 나는 이런 말을 듣는다고 꺾이지 않는다.
오히려 무시 당할수록 활력이(?) 솟아난다. 너무 열받기 때문이다 ㅋㅋ

무려 23년 전 일본 문화에 한참 빠졌었다.
일본어가 배우고 싶어 독학을 시작했다 했더니, 대학동창이 “너가 무슨 일본어 공부냐?”고 무시했다.

나는 그말을 듣고 너무 열이 받아서 죽도록 공부했다.
결국 일본인 친구를 사귀었다.

어느날 “니가 어떻게 공무원이 되냐?” 무시하는 말을 들다.
운이든 어쨌든 결국 난 공무원이 되었다.

‘화’와 ‘열등감’이 동기부여 에너지로 작용해, 지금의 나로 만들어 주었다.

나는 다시 한번 다짐했다.
성과를 내자, 매출을 내자.
반드시 결과를 내자 !!!!

백수 취급 받은 어느 날.
성투우우우

“[사업일기8] 백수 같은 40대 딸을 걱정하는 부모님”에 대한 6개의 생각

  1. 남들이 뭐라 하든 자기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사람이 결국 이렇게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점점 더 많은 분들에게 영향력을 전하고 계신 파돌댁님의 책과 글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렌으로 죽쑤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위사람들에저도 무진장 보여주고 싶어요 ㅎㅎ

    1. 수류님 처럼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죽쑤고 있지만 꼭 성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수류님도 꼭 좋은 결과 보여주실수 있을겁니다 ! 오늘 오후도 마무리 잘하셔요 ㅎㅎㅎ

  2. 투자나 성공하는분들보면
    파돌님처럼 외골수 기질이있어야한다.
    이걸 신념이라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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