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손절하는 법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가 ‘손절’입니다.
손절하려니식투자에서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가 ‘손절’입니다.

손절못하는 이유도 당연히 있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 몇가지만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

손절을 못하고 존버하는 심리

시장이 아무리 나쁜 시그널을 보내도 우리가 손실종목을 정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입니다.

  • 손실회피 경향
  • 처분효과
  • 매물비용 오류
  • 인지부조화와 확증 편향

손실회피는 다들 잘 아실 겁니다.
100만원의 이익을 얻은 기쁨보다, 100만원을 잃었다는 고통의 무게가 훨씬 압도적입니다.

이 고통의 크기가 기쁨보다 2~3배가 크므로 우리는 본능적으로 ‘손절’ 행위 자체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회피하죠.

수익이 난 주식은 떨어질까봐 얼른 팔아치우고, 손실 본 주식은 언젠가 회복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붙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버티는 근거에 데이터(실적) 같은 기준은 없죠.
이를 처분효과라고 합니다.

“내가 이 주식을 공부하고 보낸 시간과 투자한 자금이 얼만데?”
전형적인 매몰비용오류 입니다.

그동안의 투자 시간, 비용이 아깝다는 이유로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주식에 존버합니다.
판단이 흐려진거죠.

자신의 투자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이를 피하고자 악재를 무시하고, 내가 맞았다는 증거만을 찾아다니며 스스로 위로합니다.
인지부조화와 확증 편향입니다.

저 역시 이 모든 과정을 겪었습니다.

현명하게 손절하는 법

앞서 투자할 때 마주하는 심리적 오류 몇가지를 살펴봤는데요.
우리가 이런 심리를 극복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기준의 부재”입니다.

기준이 없다보니 그저 심리적으로 옳다고 판단되는 감정투자를 이어갑니다.
투자에 기준(원칙)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 역시 오픈도어로 1,100만원 정도를 잃으면서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언젠가 갈거라는 막연한 희망도 있었고, 그동안의 시간과 돈도 아까웠죠.
무려 3년을 투자했으니까요.

나이키, 스타벅스, 스노우플레이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타벅스는 익절했지만 3년 투자한거에 비해 아주 소소한 수익이었습니다.

2022년 처음 투자할 때 ‘무조건 3년 장투’라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각 종목의 성적과는 전혀 관계없이 말입니다.

3년을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기만 했을까요?
각 기업의 실적을 추적하면서 기업공부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3년이 흘러 저는 손실 종목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간의 기준’도 좋지만, 손실종목을 정리할 기준을 정하자도 함께 배웠습니다.
저의 매도 기준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 펀더멘털의 변화
  • 목표 달성

이 2가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봅니다.
더있지만 오늘은 두개만 소개해볼게요.
그중에 특히 펀더멘털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두번째 목표달성에서는 매도가격이나 투자기간, 기업의 목표 달성과 같은 기준을 세우면됩니다.
첫번째 펀더멘털을 볼게요.

  • 매출 및 이익의 감소
  • 이유 없이 부채가 늘어날 때
  • 경영진 결격 사유
  • 설립 당시 비전 등이 무너질 때 (처음 투자한 이유와 다를 때)

위와 같은 펀더멘털 기준을 세우고 접근해야 합니다.
내가 정한 기준에 하나라도 부합하면 손절하는 겁니다.

손절 결정은 한번에 하기보다 분기별로 지켜보는걸 추천합니다.
모종의 사유로 펀더멘털이 꺾이는 순간이 생길수 있으니 이번 매출이 하락했다고 ‘무조건 손절해야지’는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도 할때도 분할로 할지, 한번에 할지 정해야합니다.
이건 성향에 따라 달라져요.

기술적(차트) 기준에 따라 매도할수도 있고, 실적발표를 보며 차근차근 분할매수 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 자체는 손절기준이 아닙니다.
펀더멘털이 건재한데 굳이 팔 이유는 없으니까요.

펀더멘털은 좋은데 수급이 안 들어온다면?

펀더멘털은 좋은데 수급이 안들어와서 마이너스인 종목이 있습니다.
그럴때 자신이 생각하는 ‘펀더멘털’이 정말 좋은 상태가 맞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항목소외된 우량주무늬만 우량주
실적의 방향매출과 순이익이 실제로 성장“앞으로 좋아지겠지”라는 기대감만 있고
실적 숫자는 아직
비즈니스 해자기술력, 독점 등 확조한 경쟁력 유지경쟁사들이 치고 올라옴
시장 점유율 및 단가 인하 압박 있음
미래 확장성AI 인프라 등 시대적 흐름의 길목에 있음트렌드가 지나감
시장의 메인 패러다임에 벗어난 상태

만약 이주식을 오늘 처음 발견했습니다.
현재 마이너스가 아닌 백지상태의 계좌라면 이 종목을 망설임 없이 신규매수하겠습니까?
여기에 “네”라고 답할 수 있다면 펀더멘털은 견고한 겁니다.

만약 “아니오”라는 답이 나온다면 펀더멘털보다는 막연한 기대감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보세요 !

수급 없는 종목의 대응 기준을 세워라

수급이 없다면 너무 많은 비중을 싣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도 앱셀레라는 (펀더멘털 + 수급) 전체계좌의 1~2% 정도 비중만 갖고 갑니다.

최대 비중의 마지노선을 설정해보세요.
수급부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한종목에 과도하게 묶일수록 계좌 성장이 죽습니다.
최대 비중에 도달했다면 아무리 싸보여도 멈추고 관망합니다.

시간의 비용과 리밸런싱 기준도 세웁니다.
시장 수급이 언제 들어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 순간 가장 경계해야 할건?
기회비용의 상실이죠.

기업이 수급을 받기위한 ‘계기’를 시나리오로 생각해 둡니다.
그 스토리가 1~2년 내에 보이지 않으면 비중을 덜어내거나 다른 주도주로 수량을 채워 리밸런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자본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함입니다.
틀릴수도 있지요.

‘소외’인가 ‘소멸’인가 징후를 확인합니다.
시장의 무관심은 우리가 모르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내부자 매도 지속
  • 핵심 연구 인력 이탈

이상 신호가 잡힌다면 소외가 아닌 기업의 펀더멘털 문제일 확률이 큽니다.
손절하거나 비중을 크게 낮춰야 합니다.

마치며

수급이 없어 마이너스 종목을 장기간 보유시 가장 힘든건 포모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계속 들고갑니다.

이때 매일 주가를 확인하는건 장기투자에 그리 좋지 않슴돠.

마지막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멘탈을 지켜주는 건 ‘확신’입니다
확신은 정확한 데이터에서 나옵니다.

실적발표때 가이던스가 꺾이지 않았는지 기업의 핵심파터너십이 유지되는지도 살펴보세요.
공부의 밀도를 높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심리상태부터 기업의 펀더멘털까지 제대로 확인하고 투자를 이어갑시다.
성투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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